
트리플에스 김나경과 박소현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김나경, 박소현이 새해 팀으로서, 그리고 개인으로서 힘차게 달려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근 엑스포츠뉴스는 병오년 '붉은말의 해'를 맞아 24인조 그룹 트리플에스의 2002년생 말띠 한국인 멤버인 김나경, 박소현과 만나 신년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리플에스는 오는 28일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홍콩, 서울 등에서 '2026 tripleS OT 24 Concerts in Asia - My Secret New Zone' 콘서트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만난 김나경, 박소현은 콘서트와 완전체 활동 준비로 휴가 여부를 알 수 없다며 "아마 열심히 준비하지 않을까"라고 입을 모았다.
김나경은 '붉은말의 해'를 맞이한 것에 더욱 의미를 부여, 여느 때보다 더 특별한 해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다. 그는 "전력질주를 다해서 달려 나갈 생각"이라며 체력도, 마음가짐도 보다 열정적으로 달릴 준비가 됐다고 했다. 김나경은 "제가 뭘 잘하는지, 제 강점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저를 더 잘 보여드리고 올해 다 해보려고 한다"고 열의를 보였다.
박소현은 "매번 어떤 해인지 신경을 쓰고 지나가지는 않지 않나"라며 솔직한 말로 입을 열었다. 그렇지만 '말의 해'인 만큼, 언급이 많이 되는 부분에 감사하며, "새로운 시도", "이전에 해왔던 것들 굳히기"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박소현은 "곡도 더 열심히 써 굳히고 싶고, 새롭게는 연기도 배우고 있다. 또 김나경과 같이 프로젝트를 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트리플에스 김나경과 박소현
새해 '국룰'(국민 룰)인 목표도 성실히 세웠다. "생각이 많다"는 김나경은 트리플에스로서의 활동을 지속하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만들기 위한 자기계발에 열중하고 있다. 그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작곡도 배우려 하고 있고, 연기도 배우고, 제 이미지적으로도 어떤 게 좋을지 연구를 많이 하면서 제 강점이 뭘까를 계속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박소현의 목표는 뚜렷하다. 그는 "작년에 5곡 내는 게 목표였는데 이뤘다. 올해는 최소 3곡 정도 곡을 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또 하나의 목표는 2번의 완전체 활동이 예정된 올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것. 2024년 완전체 첫 선을 보였던 앨범의 타이틀곡 '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는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담아 큰 사랑을 받은 바. 박소현은 "'걸스 네버 다이'처럼 저희가 대중에게 각인될 수 있는 음악 들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한 그는 트리플에스가 24명이라는 다인원 그룹인 점과, 시그니처 사운드인 '라 라 라(La La La)'로 잘 알려진 점을 짚으며, "그런 것보다 멤버 개개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
박소현의 말처럼 트리플에스는 올해 ASSEMBLE26 'LOVE&POP'으로 두 번의 완전체 활동이 예정돼 있다. 상반기엔 LOVE Side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하반기에는 POP Side로 유니크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24인조인 만큼, '개개인'이 무대에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을 것 같다는 말에 김나경은 "각자의 몫"이라고 조곤조곤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리플에스 김나경, 박소현
박소현은 "멤버들이 뮤지컬도 하고 외부 콘텐츠도 나가면서 본인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단체 활동으로 개인을 보여주는 게 힘들 수도 있지만, 그만큼 주목도가 높은 활동이라 이번 활동을 잘해서 더 많은 팬분들을 끌어오는 게 목표"라고 부연, 일단 많이 주목을 받는 것을 목표로 큰 그림을 그렸다.
김나경 역시 이에 고개를 끄덕이며 "저희 노래가 '나 잘났어'보다는, 아픔, 상처를 주제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많이 하는 것 같다"며 공감을 무기로 한 좋은 노래들로 많은 대중이 트리플에스의 노래를 들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2026년 팀으로서, 개인으로서 활동 계획도 밝혔다. 박소현은 "이전까지는 다크사이드를 많이 보여드렸는데, 24명이서 좀 더 밝은 다양한 노래 선보이면서, '트리플에스가 이런 것도 잘하네'라는 걸 보여주며 팬분들 모으는 게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개인으로서 목표는 팬들에게 '믿음'을 주는 것. 박소현은 "저라는 사람을 팬분들께 단순히 노출만 시키는 게 아니라, '이 친구 오래 보고 싶다' 하는 믿음을 갖게 해드리고 싶다. 그러기 위해 스스로 곡도 열심히 쓰고, 활동도 열심히 하고, 그 외적인 지점에서도 팬분들께 잘 보여드리고 싶다"고 건강한 목표를 밝혔다.
김나경이 크게 이루고 싶은 건 "팀 전체로 성공하는 것", 그리고 "개개인이 알려지는 것" 두 가지다. 개인의 역량이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 만큼, 김나경은 "저도 열심히 할 거고, 다른 멤버들도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긍정적인 경쟁심을 키워가고 있음을 밝혔다. 24명이 각자의 자리에서 개인의 영향력을 키우면서도, "다 같이 할 때는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소망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