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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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경찰출석 하루 전 방송 공개…얄궂은 '20주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2.11 14:30

박나래, 운명전쟁49
박나래, 운명전쟁4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활동을 중단한 코미디언 박나래가 경찰 출석을 하루 앞둔 가운데, 사전 촬영된 새 예능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춘다.

박나래는 12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특수상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이후 첫 경찰 소환이다.

경찰 소환을 하루 앞둔 11일, 디즈니+ 예능프로그 '운명전쟁49'의 1-4회가 공개된다. 프로그램은 49인의 운명술사들이 여러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신들린 서바이벌로, 박나래는 패널 중 한 명으로 출연한다. 박나래와 관련한 논란이 벌어지기 전 촬영을 마친 프로그램으로, 출연 분량 또한 편집되지 않고 등장할 예정이다.

박나래 측은 '운명전쟁49'의 공개와 관련해 지난 4일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박나래가 주가 된 프로그램이 아닌 만큼 공개 일정을 따로 공유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오래 전 촬영해 공개 예정일에 맞춰 오픈되는 것뿐이라며,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복귀에는 선을 그었다.

박나래
박나래


박나래는 12월부터 전 매니저들의 폭로를 시작으로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과 함께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그를 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가 '주사이모'라 불리는 인물에게 자택, 해외 출장 등에서 의료 시술을 받은 사실도 폭로돼 논란이 됐다.

박나래 측은 의혹을 부인하며 공갈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전 매니저들을 맞고소한 상태다. 이후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 방송 활동을 모두 중단한 상태다. 

여기에 공개 예정이던 프로그램들은 제작이 무산되기도 했다. 하지만 '운명전쟁49' 측은 공개를 결정했고, 특히 박나래의 경찰 조사 전날 프로그램이 오픈되는 절묘한 타이밍이라 더욱 이목을 모은다.

또한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 오랜 무명생활을 거쳐 톱 예능인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말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 속에서 20주년을 맞이하게 된 얄궂은 상황이다. 20주년에 경찰 출석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될 박나래가 과연 어떤 말을 꺼낼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디즈니+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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