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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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화사 무대 후 ♥멜로? "노림수 아냐…엄한 걸로 떴다고" (휴민트)[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2.09 12:19 / 기사수정 2026.02.09 12:19

영화 '휴민트' 배우 박정민.
영화 '휴민트' 배우 박정민.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박정민이 큰 화제를 모았던 화사와의 시상식 무대 후 심경을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배우 박정민과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박정민은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로 파견된 보위성 조장 박건을 연기했다.

신세경과의 깊은 멜로로 돌아온 박정민은 '휴민트' 개봉에 앞서 최근 화사와 펼친 청룡영화상 축하무대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굿 굿바이'를 열창하는 화사를 바라보는 눈빛 연기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 해당 무대로 대중은 박정민의 멜로 연기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시기에 맞춰 '휴민트'로 돌아오게 된 박정민은 "노림수는 아니다. 이런 반응이 올 거라고 누구도 예상 못했다. 시상식장에서 있던 일도 크게 의도한 게 아니다. 하라고 하니까 한 거다"라고 솔직히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함께 '휴민트'에 출연하는 박해준이 배아파했다고도 덧붙인 박정민은 "저는 그 무대를 다시 본 적이 없다. 제 알고리즘에도 제가 뜨긴 뜬다. 이 악물고 안 본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을 향한 팬들의 멜로 연기 요구, 이상형 고백 등 뜨거운 반응이 언급되자 "순간의 신기루 같은 현상이라고 생각이 든다. 저보단 제 주변 사람들이 신났다. 열심히 해왔는데 엄한 걸로 스타가 되어버렸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전 그 무대를 딛고 다른 걸로 나아가야 겠다 생각하진 않는다. 그냥 감사하다"는 박정민은 시상식 무대를 다시 보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그 당시의 마음가짐과 대중이 해석하는 무대의 서사사가 너무 달랐다. 전 그냥 한 거였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화사가 영상을 보내줘서 그대로 한 거다. 어떤 의도도 담겨있지 않다"며 "어쨌든 모든 영화나 소설은 보는 사람 해석에 달린 거다. 꿈보다 해몽이 더 좋은데, 제가 그 영상을 계속 보며 '맞아 그랬었지'하고 가스라이팅 하고 왜곡하는 것도 좋지 않을 거 같았다. 제 해석을 덧붙이고 싶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휴민트'는 11일 개봉한다.

사진= 샘컴퍼니, NEW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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