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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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측 "안성일 5억 배상은 인과응보…전 멤버 3人 등에 130억 손배소 진행 중" [공식]

기사입력 2026.01.16 16:57 / 기사수정 2026.01.16 16:57

안성일, 엑스포츠뉴스DB
안성일,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외주용역사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와의 법적 분쟁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3부(최종진 부장판사)는 15일 어트랙트가 더기버스와 안 성일 대표, 백진실 이사를 상대로 낸 20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더기버스와 안 대표는 공동으로 어트랙트에 4억995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백 이사에게는 해당 금액 중 4억4950만원 부분을 더기버스, 안 대표와 공동으로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16일 어트랙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법원이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의 업무방해와 횡령을 인정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늦었지만 매우 다행스러운 결과라고 생각된다. 당사는 저희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중시하고 아티스트에게 위해를 가하는 행동에 있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원칙하에 당사는 이번 소송을 통해 ‘공명정대’한 진실 된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고, 피고인들에게는 ‘인과응보’의 결과가 따른 것 같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탬퍼링 사건으로 팀을 무단이탈한 전 멤버 3인(새나, 아란, 시오)을 비롯해 3인의 부모, 더기버스와 안 대표, 백 이사를 상대로 한 1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워너뮤직코리아, 클레이튼 진(진승영)에게 제기한 20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는 "향후 케이팝의 비전과 발전을 위해서라도 나쁜 선례가 아닌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온 정성을 다해 소송에 임하겠다. 그동안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해 드린다"고 전했다.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엑스포츠뉴스DB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엑스포츠뉴스DB


한편 2023년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들은 노래 'Cupid(큐피드)'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올라 큰 주목을 받은 시기, 정산이 불투명하고 부실한 대우를 받았다는 등의 이유로 전속계약해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로 인해 '탬퍼링 의혹'이 불거졌다. 안 대표는 피프티피프티 사태에서 전 대표가 거론한 외부 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됐다.

그해 9월 어트랙트 측은 안 대표 등이 업무용역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원고의 업무를 방해하고, 원고를 기망하거나 원고의 이익에 반하는 배임적인 행위들을 해 원고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 2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법원은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들이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후 멤버 키나는 항고를 취하하며 어트랙트로 복귀, 새 멤버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와 함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 멤버가 된 새나·시오·아란은 안 대표와 다시 손을 잡고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메시브이엔씨에서 어블룸이라는 이름으로 재데뷔했다. 



다음은 더기버스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판결 관련 어트랙트 입장문.

안녕하세요.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입니다.

먼저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3부(최종진 부장판사)는 어트랙트가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 백진실 이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더기버스와 안 대표는 공동으로 어트랙트에 4억 9천950만 원을 지급하라”는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는 법원이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의 업무방해와 횡령을 인정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늦었지만 매우 다행스러운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당사는 저희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중시하고 아티스트에게 위해를 가하는 행동에 있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칙하에 당사는 이번 소송을 통해 ‘공명정대’한 진실 된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고, 피고인들에게는 ‘인과응보’의 결과가 따른 것 같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됩니다.

소송과는 별개로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피프티피프티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분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담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팬 분들의 사랑과 응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피프티피프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을 원동력으로 삼아 더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또한 당사는 탬퍼링 사건으로 팀을 무단이탈한 전 멤버 3인(새나, 아란, 시오)을 비롯해 3인의 부모,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 백진실 이사를 상대로 한 1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워너뮤직코리아, 클레이튼 진(진승영)에게 제기한 20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함께 진행 중에 있음을 말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는 “향후 케이팝의 비전과 발전을 위해서라도 나쁜 선례가 아닌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온 정성을 다해 소송에 임하겠습니다. 그동안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해 드립니다”라고 감사한 마음과 함께 각오를 전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어트랙트,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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