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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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친구 2명 사망, 단순 사고 아니었다?…앤서니 조슈아 차량 운전자 '무면허+과속+난폭운전' 4중 혐의로 기소

기사입력 2026.01.03 13:43 / 기사수정 2026.01.03 13:43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영국의 헤비급 복싱 스타 앤서니 조슈아가 나이지리아에서 겪은 치명적인 교통사고와 관련해, 당시 조슈아의 차량을 운전하던 운전자가 기소됐다.

하지만 그 혐의가 충격적이다.

검찰은 해당 운전자에게 '위험 운전으로 인한 사망', '난폭 및 과실 운전', '주의 의무 위반 운전', '유효하지 않은 운전면허로 운전' 등 총 네 가지 혐의를 적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BBC'는 3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경찰 발표를 인용해 "앤서니 조슈아의 운전사 아데니이 모볼라지 카요데(46)가 위험 운전으로 사망을 초래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사고는 지난달 29일 나이지리아 남서부 오군 주 라고스와 이바단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인 라고스-이바단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조슈아가 탑승한 렉서스 SUV는 도로 갓길에 정차해 있던 트럭과 충돌했고, 이 사고로 조슈아의 개인 트레이너 라티프 아요델레와 체력 코치 시나 가미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조슈아와 운전사는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고 생존했다.

카요데는 사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이틀간 관찰을 받았고, 조슈아 역시 병원 치료를 마친 뒤 어머니와 함께 장례식장을 찾아 숨진 두 친구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후 나이지리아 연방도로안전청은 "사고 당시 차량이 법적으로 허용된 속도를 초과해 주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으며, "렉서스 SUV가 고속 주행 중 추월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조수석 쪽 타이어가 파열됐고, 이후 도로 갓길에 불법 주차돼 있던 대두를 실은 트럭과 충돌했다"고 설명했다.

카요데 역시 조슈아의 오랜 팀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법원은 그에게 보석금 약 2580파운드(약 502만원)를 책정했다.

다만 보석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구금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다음 재판은 1월 20일로 연기됐으며, 그 전에 현지 사법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카요데는 교통사고와 관련해 사가무 치안법원에 출석한 상태다.



카요데 측은 현재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카요데의 변호인은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내 의뢰인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사고였다고 말하고 있다.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조슈아는 퇴원 후 자택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사고와 관련한 공식적인 개인 입장은 아직 내놓지 않았다.

나이지리아 현지 사법 당국은 운전자에 대한 혐의 입증 여부를 두고 본격적인 법적 판단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SNS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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