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주사 이모’를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출국 금지 조치에 이어 시사 교양 프로그램까지 해당 사안을 다루며 파장이 커지는 모양새다.
2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현재 출국 금지만 당한 상황이다. 대형 법무법인을 선임해서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사기관으로 공이 넘어왓다. 수사 결과를 통해서 결론이 날 전망이다. 여론이 박나래씨한테 불리한게 사실이지만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의료법·약사법 위반,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를 받는 비의료인 이씨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씨는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박나래에게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등 불법 의료 시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은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지난달 6일 이씨를 고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검찰은 고발장을 접수한 뒤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다.
논란은 박나래뿐 아니라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유명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과 샤이니 멤버 키(본명 김기범) 역시 이씨로부터 방문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으며, 현재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여기에 시사 프로그램까지 가세했다. 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주사 이모’의 실체를 집중 조명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지난 1일 공식적으로 주사 이모 관련 제보를 받는다고 공지하며 추가 취재를 예고했다.
출국 금지, 수사 착수, 방송가의 잇단 조명까지 더해지며 ‘주사 이모’ 사건은 한동안 연예계 최대 이슈로 이어질 전망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당사자들과 연예계 전반에 미칠 파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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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