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 수준의 투수력을 자랑하는 일본도 다가오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직후 선수들의 후유증에 대해 적지 않은 고민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도쿄스포츠웹'과 인터뷰한 일본프로야구(NPB) 구단 관계자는 '최근 WBC에 파견한 선수가 피로를 안은 채 시즌에 들어가서 부상을 당하거나, 번아웃 증후군 같은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번 WBC에서는 일본 선수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피치클락이 적용되는 점도 불안 요소 중 하나'라고 털어놨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압도적인 투수력을 자랑하는 일본도 국제대회 직후 선수들의 후유증에 대해 적지 않은 고민을 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웹'은 지난 2일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각 구단이 벌써 그 여파를 걱정하고 있다. 팀의 주력 선수가 일본 대표로 선발될 경우, 팀의 시즌 초반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야구선수에게 WBC 출전은 동경의 대상이자 명예"라면서도 "국가대표로 뽑힌 선수는 보통 스프링캠프부터 평소보다 이른 조정을 시작한다. 하지만 평소와는 다른 방식이나 압박감으로 인해, 대회 이후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는 선수들이 속출해 왔다. 일본이 세계 정상에 오른 지난 대회 이후에도 많은 선수가 정신적인 부분을 포함한 'WBC 후유증'에 시달리며 부진이나 장기 이탈을 겪었다"고 우려를 표했다.
매체의 전한 것처럼 WBC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야구 국제대회로,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만으로도 선수로서는 매우 명예로운 일이다. 특히 다가오는 2026 WBC에서는 미국, 일본을 비롯한 여러 참여국이 초호화 엔트리를 꾸리기 시작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정규시즌 직전 진행되는 대회 일정상, 선수들의 체력 문제에 대한 우려도 떨칠 수 없다. WBC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기존 자신의 루틴보다 훨씬 일찍 몸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소속팀 스프링캠프 일정마저 포기한 채 타지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특히 매 경기 등락이 걸린 단기전에 투입되는 투수들은 체력 부담이 더할 수밖에 없다.
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등 팀 내 일본인 선수들의 WBC 참가를 달갑지 않게 본 것도 이 때문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투수력을 자랑하는 일본도 다가오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직후 선수들의 후유증에 대해 적지 않은 고민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도쿄스포츠웹'과 인터뷰한 일본프로야구(NPB) 구단 관계자는 '최근 WBC에 파견한 선수가 피로를 안은 채 시즌에 들어가서 부상을 당하거나, 번아웃 증후군 같은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번 WBC에서는 일본 선수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피치클락이 적용되는 점도 불안 요소 중 하나'라고 털어놨다. 엑스포츠뉴스 DB
'도쿄스포츠웹'은 해당 기사에서 "주력 선수를 대표팀에 보내야 하는 구단들은 벌써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일본프로야구(NPB) 구단 관계자는 "선수를 WBC에 보내는 것이 나쁜 점만 있는 건 아니다. 정신적으로 단단해지는 등 성장해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면서도 "다만 최근엔 WBC에 파견한 선수가 피로를 안은 채 시즌에 들어가서 부상을 당하거나, 번아웃 증후군 같은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주력 선수가 그런 상태로 돌아오면 팀은 시즌 초반부터 힘든 싸움을 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이번 WBC에서는 일본 선수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피치클락이 적용되는 점도 불안 요소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어쨌든 선수들이 좋은 상태로 돌아오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고 수준의 투수력을 자랑하는 일본도 다가오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직후 선수들의 후유증에 대해 적지 않은 고민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도쿄스포츠웹'과 인터뷰한 일본프로야구(NPB) 구단 관계자는 '최근 WBC에 파견한 선수가 피로를 안은 채 시즌에 들어가서 부상을 당하거나, 번아웃 증후군 같은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번 WBC에서는 일본 선수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피치클락이 적용되는 점도 불안 요소 중 하나'라고 털어놨다. 엑스포츠뉴스 DB
한편, 지난 12월 발표된 대표팀 사이판 캠프 명단에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8명(유영찬 손주영 송승기 박동원 문보경 신민재 박해민 홍창기)의 선수를 배출한 LG의 차명석 단장도 최근 비슷한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스톡킹'에 출연한 차 단장은 이를 두고 "기쁘긴 한데, 한편으로는 시즌이 맞물려 있으니까 선수들의 부상도 염려되고 컨디션 저하 체력적인 문제도 고민이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