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이소라 활동 소식에 기대 "더 자주 보는 한해 되길"(완벽한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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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가수 이상순이 가수 이소라의 내년 활동 소식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22일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상순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대모산 자락길'을 소개하며 라디오를 시작했다.

그는 “울창한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정상까지 1시간 이내에 오를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걷다 보면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의 야생화 정원과 자작나무 숲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며 “자연스럽게 걸음은 물론 마음까지 느려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순은 라디오 오프닝을 읽던 중 뜻밖의 말실수로 웃음을 자아냈다. 산책길을 소개하던 그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나’라는 생각이 스치는 순간, ‘엘리베이터’를 원어민 발음으로 말해버렸다고 털어놨다. 이에 "청취자들은 아주 신났다”는 반응을 공유했다.

이상순은 “오늘 하루 실수하는 거 없나, 발음 한 번쯤 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 청취자 여러분”이라며 “제가 즐거운 월요일을 만들어드렸으니 괜찮죠?”라고 웃으며 받아쳐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후 이소라의 ‘물들이다’가 선곡됐다. 이에 이상순은 “얼마 전 내년에 활동을 많이 하실 거라는 이야기를 들어 반가웠다”며 “공연도 하고, 노래도 더 많이 발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팬으로서 노래와 가사 모두 정말 좋아한다”며 “앞으로 더 자주 볼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상순 개인 계정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