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거 해명' 전현무, 다 내려놨다…"올해 대상 글러" 병풍 인정 [2025 KBS 연예대상]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2025 KBS 연예대상에서 전현무와 이찬원이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신관공개홀에서 '2025 KBS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코미디언 문세윤이 3MC를 맡은 가운데,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KBS 예능과 예능인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는 KBS의 아들들(?) 전현무와 이찬원이 나란히 트로피를 안았다. 두 사람은 올해 대상 후보이며, 이찬원은 전년도 대상의 주인공이었다.



먼저 소감을 밝힌 이찬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상 후보로 거론되면서 예능인상 수상자가 되어 영광"이라며 "결과 여부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KBS 통해서 멋진 모습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전현무는 "사실 (대상) 기대는 없죠?"라고 너스레를 떤 뒤 "제가 6년째 대상 후보로 병풍을 서고 있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 올해는 그른 것 같고, 내년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로 정말 대상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오늘은 박수 쳐주러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현무는 최근 차내 링거 투여 장면으로 논란이 일자 "처치의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 및 처방에 따라 진행됐다.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2025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는 김숙, 김종민, 이찬원, 전현무, 박보검, 김영희, 붐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사진=K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