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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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입은 자물쇠 "연예대상 전 해명해" 요구에도…길어지는 '주사 이모' 침묵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12 19:00

샤이니 키
샤이니 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의 '주사 이모'와의 친분 의혹에 휩싸인 샤이니 키가 긴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및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휘말리며 출연 중이던 예능에서 줄줄이 하차했다.

박나래와 함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함께 하고 있는 키의 이름도 함께 언급됐다.

'주사 이모' A씨가 지난 해 말 올린 SNS에서 키의 반려견 사진이 공개되며 키도 박나래와 같이 주사 이모로부터 출장 링거 등 불법·대리 처방을 받았을 것이라는 의혹의 시선이 이어졌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A씨는 SNS에 "꼼데야. 너 왜 그래? 10년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째려보는건데? 가르숑은 안 그러는데"라고 적으며 키의 반려견 이름을 친근하게 불러 이들의 인연이 오래됐음을 짐작하게 했다.

박나래는 지난 8일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며 '나 혼자 산다' 등 출연 중인 예능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박나래의 의혹에 함께 언급됐던 정재형, 온유가 "'주사 이모'와는 전혀 친분 및 일면식도 없다", "피부 관리의 목적으로 방문했다"는 해명을 내놓은 것과 달리, 키는 현재까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키는 전현무, 장도연과 오는 29일로 예정된 '2025 MBC 연예대상'의 MC로 나설 계획이었다.

박나래
박나래


이에 '나 혼자 산다'의 일부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갤러리를 통해 "가능하다면, 한 해를 마무리하는 'MBC 연예대상' 무대에 오르기 이전에 시청자와 팬이 가장 먼저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솔한 입장을 밝혀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키의 침묵과 계속되는 박나래 관련 논란 속, 키가 12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키는 '주사 이모' 논란과 별개로,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인 미국 투어 일정으로 고정 출연 중이던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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