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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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된 '옥동자' 정종철, 2000만원 취미에 "돈 모은 거 없다"

기사입력 2025.12.13 16:53 / 기사수정 2025.12.13 16:53

정종철, '윤형빈의 원펀맨' 유튜브 캡처
정종철, '윤형빈의 원펀맨'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돈으로 무장한 코미디언 정종철의 작업실이 공개됐다.

지난 9일 '윤형빈의 원펀맨' 유튜브 채널에는 '유부남 누구나 꿈만 꾸던 클라쓰가 다른 취미생활~!!!! 취미에 제대로 미치면 억소리 납니다. 대리만족 (feat. 야구, 촬영, 수족관, 컴퓨터, 커피 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형빈은 "설레는 날이다. 저의 개그 스승님이자 전 소속사 사장님을 뵈러 간다"며 한우 세트를 들고 양주에 있는 정종철의 작업실인 '옥동랜드'에 방문했다.

'윤형빈의 원펀맨' 유튜브 캡처
'윤형빈의 원펀맨' 유튜브 캡처


옥동랜드는 온갖 고가의 장비들이 즐비했고, 가장 먼저 '커피 연구소'가 공개됐다.

정종철은 "커피를 좋아하다 보니까 커피를 여기서 다 추출해서 뽑는다. 근데 커피를 추출해서 뽑다 보니까 맨날 남의 원두를 사야 되지 않냐. 그니까 약간 현타가 오더라. 남의 원두로 하면 이게 진정한 내 커피라고 할 수 있냐"면서 커피 머신이 900만원대, 구형 그라인더가 350만원대라고 밝혀 윤형빈을 놀라게 했다.

또한 로스팅기는 가정용이 아니라서 1000만원 대라고 덧붙여 제작진까지 경악케 했다.

'윤형빈의 원펀맨' 유튜브 캡처
'윤형빈의 원펀맨' 유튜브 캡처


이에 윤형빈은 "진짜 예전부터 선배님 대단하신 게 뭐냐면 '낚시하고 싶은데? 낚시 해야지', '몸 만들고 싶은데? 몸 만들어야지' 하는데 늘 뭐가 잘 되시고 대박이 난다"고 감탄했다.

그러자 정종철은 "아니다. 그래서 모아둔 게 없다"며 "다 이게 다 그래서 모아둔 게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작업실에는 430만 원대 화목난로, 530만 원대 스피커 등 고가의 제품들이 이어서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종철은 방송 활동에서 사실상 물러난 이후 F&B 사업가로 자리 잡으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최근 서울 잠원동에서 약 45억 원 상당의 빌딩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임대수익용 빌라였던 해당 건물은 철거 후 근린생활시설로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 '윤형빈의 원펀맨'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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