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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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강도강간·폭행' 전과 의혹에…촬영 끝난 '시그널2'도 날벼락?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05 13:40

드라마 '시그널' 배우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 김원해. 엑스포츠뉴스 DB.
드라마 '시그널' 배우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 김원해.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차기작과 활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5일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교시절 중범죄를 저질렀고,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진웅은 고교 시절 정차된 차량을 훔치고 무면허로 차를 몰았으며, 고등학교 2학년 때에는 성폭행을 시도해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았다. 해당 사건으로 조진웅은 소년원으로 송치됐다는 주장도 함께 전해졌다.

성인이 된 후에도 조진웅은 무명배우로 활동하던 시기 극단 생활 중 극단 단원을 구타해 벌금형이 나왔으며 음주운전 전과로 면허도 취소됐다는 의혹도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진웅이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에 대해 "현재 확인 중이다.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공식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조진웅의 차기작은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로 김혜수, 이제훈과의 호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tvN '시그널'(2016)의 후속작으로 10주년인 2026년 6월 공개 예정인 작품이다.

배우 조진웅. 엑스포츠뉴스 DB.
배우 조진웅. 엑스포츠뉴스 DB.


tvN 20주년 기념 특별제작이기에 더욱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해당 드라마는 주연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해 팬들사이 열광을 일으킨 가운데, 안재홍의 합류 등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촬영은 지난 2월에 시작해 8월에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조진웅의 전과 의혹으로 많은 드라마 팬과 대중은 "'시그널2'만 기대했는데", "빨리 사실을 밝혀줬으면", "입장 낸다니까 모두 기다리자", "입장 나올 때까지는 모두 걱정 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기" 등의 반응과 함께 혼란을 표하고 있다.

또한 조진웅은 SBS 스페셜 '갱단과의 전쟁' 확장판 프리젠터로 활동 중이다. 11월 30일 첫 방송한 '갱단과의 전쟁'은 올해 상반기 국내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심도 있게 다루며 큰 화제를 모았던 프로그램으로 더 커진 스케일과 현장감을 담았다.

프리젠터로 합류한 조진웅은 영화 '독전', '경관의 피', tvN '시그널'에서 형사를 연기했던 경험으로 몰입감을 올렸다. 총 4부작인 '갱단과의 전쟁' 또한 7일 조진웅의 목소리가 담긴 방송분을 그대로 내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많은 관계자들이 조진웅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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