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1.24 18:41 / 기사수정 2025.11.24 18:4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1일부터 23일까지 태릉선수촌 및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국내외 참가자 100명을 대상으로 '제37기 KSOC 올림픽아카데미(KSOC Olympic Academy, KOA)'를 개최했다.
KSOC 올림픽아카데미는 1989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국제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림픽 운동의 가치 확산과 글로벌 스포츠 리더 양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제37기 프로그램은 '스포츠의 미래(올림픽 운동과 AI: 기회와 도전)'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올림피즘의 본질, AI기반 스포츠 환경 변화, 국제스포츠 거버넌스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박주희 아시아올림픽대학원 교수는 올림픽이 개인과 사회에 갖는 의미를 공유했고, 사나다 히사시 국제태평양대학교 교수는 올림픽 AI 아젠다와 동아시아 '도(道)' 철학을 접목한 인간중심 스포츠의 미래를 제시했다.

또한 페르 에리크 멜룸(Per Erik Maehlum)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올림픽 레거시 스포츠센터 CEO는 지속가능한 올림픽 레거시 구축 전략을, 이지민 대한체육회 국제비서관은 변화하는 국제 스포츠 환경과 올림피즘의 진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종원 비프로컴퍼니 데이터사이언티스트는 AI 기반 경기력 분석과 스포츠 과학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올림피언과의 만남(2024 파리올림픽 역도 국가대표 박주효 선수),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참가 결과보고, 올림픽 레거시 탐방, 조별 분임토의 및 발표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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