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정보원' 김석 감독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석 감독이 '정보원'을 함께 한 배우 허성태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말했다.
김석 감독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정보원'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 분)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다.
'해운대'(2009) 현장 편집, '맨발의 꿈'(2010) 스크립터, '마이웨이'(2011) 현장 편집을 거친 후 14년 만에 '정보원'으로 상업영화에 입봉한 김석감독은 "이 영화가 나올 수 있기까지 허성태 선배님의 존재가 엄청 컸다. 선배님도 또 마음을 열어주셔서, 교감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영화 '정보원' 포스터
이어 "오남혁 캐릭터에 허성태 선배님이 최적화 된 인물이라고 생각해서, 선배님을 잡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 허 선배님도 그 마음을 알아주신 것 같다"고 웃으며 "'이 사람을 잡아야겠다'는 간절함이 통했다"고 말했다.
또 "사람들의 관계라는 것이, 물리적인 시간 없이 단기간에 가까워지기는 어렵지 않나. 허성태 선배님도 분명 걱정이 있었을텐데, 현장에서 나왔던 시너지들을 잘 느껴주신 것 같다. 함께한 시간들을 통해 잘 교감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보원'은 12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엔에스이엔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