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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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이이경, 스케줄 많아 하차" 마지막 인사 재조명…입장문과 다르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22 05:55

이이경-유재석.
이이경-유재석.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에 하차를 권유 받았다고 작심 저격에 나선 가운데, 유재석의 마지막 인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이경이 지난 21일 개인 계정에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하차를 둘러싼 폭로를 이어가 파장이 일고 있다. 

사생활 루머로 인해 '놀뭐'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다고 주장한 이이경은 심은경의 눈살도 찌푸리게 했던 '면치기'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그는 "저는 분명 하기 싫다고 했지만, 저 때문에 국수집을 빌렸다며 부탁을 하였고 '예능을 하는 겁니다!'라는 저의 멘트를 편집됐다"며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마음이 급했었다는 황당한 말만 한 채, 논란을 오롯이 저 개인이 감당해야 했고 저의 큰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 가운데 지난 8일 방송에서 유재석이 건넸던 마지막 인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은 "지금까지 3년여 동안 이경 씨가 저희와 함께 고생했다. 기사를 통해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이이경이) 지금 드라마, 영화 스케줄이 굉장히 많아서 우리 제작진하고 함께 조율을 하다가 요 스케줄 이후로 '놀뭐'를 하차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또한 그는 "그동안 이경이가 고생을 많이 했다"라며 "앞으로 이경 씨의 왕성한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이이경의 입장문 속 '하차 권유'와는 상반돼 의문을 자아낸다.

'놀뭐' 측은 이이경의 하차 소식이 전해진 날 "그동안 해외 일정을 포함한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해 고민이 많았고, 최근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전한 바. 이로 인해 일각에선 거짓 방송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가운데 '놀뭐' 측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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