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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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만 원짜리 샤넬 가방 착용했던 지드래곤, 亞 유일 21세기 베스트드레서 선정

기사입력 2025.11.18 10:44 / 기사수정 2025.11.18 13:14

유행을 부르는 지드래곤, 엑스포츠뉴스DB
유행을 부르는 지드래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빅뱅 멤버 지드래곤(GD, 권지용)이 미국의 유명 웹진이 뽑은 21세기 베스트 드레서에 이름을 올려 시선을 모은다.

최근 미국의 웹진 컴플렉스(Complex)는 21세기 베스트드레서 25인의 리스트를 선정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해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 저스틴 비버, 래퍼 트래비스 스캇, 퍼렐 윌리엄스, 칸예 웨스트(본명 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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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지드래곤은 16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25인의 아티스트 중 유일한 아시아인이라 주목받았다.

이들은 지드래곤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요즘 모든 주요 패션 하우스에는 K팝 스타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초창기부터 봐 온 사람들은 지드래곤이 그 기준을 세웠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항상 시대를 앞서 나갔다. 2010년대 미국에서 나이키 에어 모어 업템포가 부활하기 전에는 90년대의 상징적인 농구 실루엣의 오리지널 운동화를 신은 모습이 찍혔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
지드래곤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후 지드래곤은 국내에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의 스컬 스카프, 꼼데가르송(COMME des GARONS), ‘나이키 에어 모어 업템포(Nike Air More Uptempo)’ 등 다양한 브랜드의 의류나 스타일을 유행시켰으며, 2016년 아시아 남성 스타로는 최초로 명품 브랜드 샤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돼 지금까지도 직함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본인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을 설립, 미국의 나이키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컴백 당시 선보인 반다나와 모자를 매치한 패션으로 반다나 유행을 불러오며 '패션의 아이콘'임을 증명했다.

또 지난해 11월 출국 다시 입었던 샤넬 카디건과 가방은 각각 600만 원대와 1700만 원대의 고가 명품이라는 것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월드투어 '위버맨쉬'(Übermensch WORLD TOÜR) 앵콜 콘서트를 진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베르디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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