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이상순. 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를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가 "노트북 작업할 게 있어서 스터디 카페에 왔는데 모기가 너무 많아서 다리 헌혈하고 있다"라고 하자, 이상순은 "요즘에 모기가 너무 많다. 아주 귀찮게 한다"라며 공감했다. 또 "여름에는 너무 덥다가 좀 시원해지면서 집안에 남아있던 모기가 사람들을 괴롭힌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우리 엄마께서 우울하다는데 기분 전환 시켜드리려고 한다"라는 청취자의 말에는 "가끔 어머니랑 같이 드라이브하는 거 아주 좋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상순.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또 청취자가 "저는 올해 마지막일 거 같은 콩국수 하 사발을 들이키고 방 대청소 중이다"라는 사연을 보내자, 이상순은 "콩국수를 이제는 더 이상 찾지 않을 계절이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연휴 동안 주방 일을 너무 많이 했다는 청취자에게 "고생 많으셨다. 요리 하느라 설거지 하느라 청소하느라 힘드셨을 것 같다. 오늘은 휴식 잘 취하시고 배달시켜 먹고 쉬어라. 금, 토, 일 3일 동안 푹 쉬길 바란다"라고 따뜻한 말을 건넸다.
이후 한 청취자가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한다며 멕시코 음식을 먹을 것이라고 하자, 이상순은 "저는 나초를 굉장히 좋아한다"라며 "부럽다. 저도 멕시코 음식 오늘 한번 도전해봐야 하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제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다. 집에 계신 분 마음대로 하는 거죠. 슥 질러봐야겠다"라며 이효리를 언급했다.

사진=이상순 SNS
한편 이상순은 지난 2013년 9월 이효리와 결혼해 제주도에서 살다가 지난해 11년 만에 평창동으로 이사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또 이효리는 지난달 8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아난다 요가원'을 운영 중이라고 알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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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