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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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정세협, 끝까지 웃음 안기고 떠났다…'개콘' 생전 마지막 무대, 12일 공개

기사입력 2025.10.10 07:14 / 기사수정 2025.10.10 07:21

개그맨 故정세협
개그맨 故정세협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콘서트'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웃음을 줬던 개그맨 故정세협의 마지막 무대를 공개한다.

12일 방송하는 KBS 2TV '개그콘서트'는 새 코너 'BJ 레이블'을 처음 선보인다. 

특히 지난 6일 세상을 떠난 개그맨 정세협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BJ 레이블'은 인터넷 방송을 하는 BJ들이 모든 상황을 방송하듯이 대처하는 새로운 코너다. 이정수, 정세협, 김여운, 서유기, 유연조, 황혜선 등이 출연해 독특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첫 방송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친구 김여운을 위해 'BJ 레이블' 이정수, 서유기, 유연조가 출격한다.



이들은 김여운의 병원비와 수술비를 인터넷 방송 리액션으로 해결하려는 기발한 시도를 펼친다. 특히 정세협은 이 코너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정세협은 지난 해 4월 '개그콘서트'에 합류해 '마지막 출근', '이정수C 정세협C', '이토록 친절한 연애', '해바라기 포장마차', '지옥의 출근길' 등에 출연해 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 열정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달 14일 방송된 코너 '세기의 대결'에서는 13년 만에 자신의 대표 캐릭터 '차우차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개그콘서트'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45분 방송한다.

사진 = KBS 2T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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