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김원효가 후배 고(故) 정세협을 애도했다.
김원효는 7일 자신의 계정에 "더 자유로운 곳에서 더 마음 편하게 개그하면서 울지 말고 웃고만 살아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KBS 2TV '개그콘서트' 측은 공식 계정에 '정세협 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비보를 전했다. 김원효는 해당 글도 리포스트하며 애도를 표했다.
정세협은 지난 6일 41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화성함백산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7시 40분이다. 장지는 함백산추모공원이다.
1984년생인 고 정세협은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투나잇' 등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 약 10년 만에 복귀했으나 1년 만에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김원효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