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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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불화설' 수지 향한 속내 밝혔다…"나에게 좋은 건 없었다" 고백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05 09:23


류필립, 수지 씨
류필립, 수지 씨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류필립이 친누나 박수지 씨와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5일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는 '하룻밤 사이에 수지와 결별하고 절연한 정서적 가해자가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앞서 류필립은 지난 2일 수지 씨의 다이어트 콘텐츠 관련 질문에 "누나가 그만하고 싶다고 해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 수지 누나와의 인연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히며 불화설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류필립은 "기사가 많이 났다. 조금 오해가 있다"며 '불화'와 '절연' 키워드를 언급했다.

'필미커플' 캡처
'필미커플' 캡처


연을 끊자고 했다는 말에 대해 그는 "다이어트를 함으로써 수지 누나와 인연을 다시 맺었었다. 수지 누나랑 평상시에 연락하면서 왕래하던 사이가 아니다. 누나, 남동생하는 관계가 아닌데 어느 날 생각나서 연락했는데 150kg인 수지 누나를 본 거였고, 너무 심각하다는 생각에 갑작스럽게 다이어트 콘텐츠가 시작 된 것"이라고 수지 씨와의 관계를 짚었다.

이어 "수지 누나가 자기가 혼자서 하겠다고 말을 했기 때문에 제가 더 이상 못 하겠다고 말씀을 드린 거지 갑자기 절교한다는 뉘앙스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필미커플' 캡처
'필미커플' 캡처


일부 누리꾼들이 수익 배분 문제를 거론하며 불화 이유를 '돈'으로 추측한 데 대해 류필립은 "매달 (수지 씨에게) 돈을 얼마를 줬는지 여러분은 상상도 못 한다. 미나 씨가 수지 씨한테 실제로 엄청나게 많은 지원을 해 줬다. 그게 팩트"라고 전했다.

유튜브 수익은 크지 않았다고 밝힌 그는 "미나 씨가 그걸 감당하면서 여기까지 온 거다. 저는 미나 씨한테 너무너무 미안하다. 수지 누나를 만나기 전부터 50만 채널이었는데 수지 누나 콘텐츠를 올리고 나서 유튜브 채널의 알고리즘이 다 망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수지 누나가 자기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인플루언서를 하고 싶다해서 제가 그거를 도와주느라 유튜브 콘텐츠를 열심히 만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미나 씨와 저한테는 채널적으로 악영향이 있었고, 알고리즘으로도 악영향이 있었다. 좋은 건 없다. 좋은 건 없어서 불평불만 할 수 있었겠지만 아무 말도 안 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필미커플', 박수지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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