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이자 방송인 김연정과 프로 야구선수 하주석(한화 이글스)이 결혼한다.
1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과 치어리더 김연정은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주석은 최근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김연정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4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한화 이글스가 2018년 이후 7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결혼까지 골인, 겹경사를 맞게 됐다.
김연정은 1990년생으로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 치어리더로 데뷔했다.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울산 현대, 부산 KCC 이지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안산 OK금융그룹 저축은행 읏맨, 부산 OK저축은행 읏맨, 부산 BNK 썸 등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스포츠 종목을 아우르며 오랜 시간 인기를 누렸다.
현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프랜차이즈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
하주석은 1994년생으로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이후 주전 유격수를 맡아 한화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총액 1억 1000만원에 FA 계약을 맺으며 한화에 잔류했다. 올 시즌 초반에는 이렇다 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후반기 47경기에서 154타수 44안타 2홈런 16타점 14득점 타율 0.314를 기록, 최근 2루수로 나서며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찾고 팀의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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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