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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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 정원관, ♥17세 연하와 이렇게 결혼했다 "끝까지 총각으로 살려 했는데" (원더풀라이프)

기사입력 2025.09.20 06: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정원관이 17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송승환의 유튜브 채널 '원더풀 라이프'에는 '가수 정원관. 결혼 후 깨달은 인생의 의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원관은 지난 2013년 17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한 것을 언급하며 "아내가 무남독녀였다. 부모님을 설득하느라 고민했을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정원관은 "장인과 장모에게 길게 가스라이팅을 했었다. 가족들이 호주 시드니로 이민을 가서 살고 있다. 명절에 친한 여자 동생이 같이 밥을 먹자고 해서 나갔더니 후배가 같이 왔더라. 그 사람이 지금의 아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이런 수법이 안 통하겠지만, 밥을 먹고 헤어질 때 내 휴대전화를 아내 가방에 넣었었다. 아내는 소방차가 누구인지 잘 모르더라. 2012년에 제 콘서트에 왔는데, 그 때가 약간 썸이 생길 때라 노래방에서 연습을 하고 왔더라"고 떠올렸다.



현재 슬하에 11세, 6세 딸을 두고 있다는 정원관은 "결혼 후에 제 생활과 생각이 오직 아내, 아이들을 위한 것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조금 이기적일 수 있지만,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결혼을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어 "끝까지 총각으로 살려고 했는데, 남들이 한 번 사는 인생 두 번 사는 느낌이다"라며 넉살을 부렸다.



1963년생인 정원관은 1987년 소방차 정규 앨범 '소방차 1집'으로 데뷔해 현재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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