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슈돌'에서 김윤지가 딸 엘라의 동생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김윤지, 장동민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지는 "비밀번호 공유는 기본이고 일상이다. 그래서 아무리 더워도 항상 옷을 갖춰 입고 살아야 한다"라며 시댁과 왕래가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윤지는 시어머니 앞에서 "어머니 저 이거 새로 샀는데 어떻냐?"라며 새로 산 옷을 자랑했다. 박수홍 "시어머니한테 옷 샀다고 하는 거냐? 딸 같은 대화다"라며 놀랐다.
김윤지는 "저희는 옷도 공유를 많이 한다. 너무 좋다"라며 가까운 고부 관계를 밝혔다. 또 "지금은 진짜 가족이 됐지만, 그전부터 가족 같은 관계였다"라며 결혼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머님께는 큰엄마, 아버님께는 큰아빠라고 불렀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엘라가 좋아한다 싶으시면 무조건이다. 엘라가 너무 에너지 뿜뿜이라 저도 버거울 때가 있는데 어떻게 이걸 다 해주시지? 싶다"라며 시부모님께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윤지 딸 엘라가 걸음마를 시작했다. 김윤지는 시어머니에게 "요즘 앞구르기 하는 자세, 다리 사이로 머리 넣는 자세를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엘라는 직접 동작을 선보였다. 시어머니 "이거 동생 본다는 자세다. 남자 동생 본다고 한다"라고 알렸다. 김윤지는 "이거 요즘 계속한다"라며 놀랐다.
시어머니의 설명을 들은 김윤지는 급하게 "이거 동생 본다고 한다. 많이 하지 마라"라며 딸을 말렸다. 안영미는 김윤지에게 "우리 몰래 또 안에 (동생) 있는 거 아니냐?"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김윤지는 "혹시 모른다. 엘라 때도 8개월까지 숨겼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한편 김윤지는 개그맨 이상해의 아들 최우성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사진= KBS 2TV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