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상순이 제주도를 떠나 서울살이를 한 지 1년 차임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순은 이날 전북 전주에 있는 덕진공원을 소개하며 라디오를 시작했다.
이상순은 "여름에는 호수에 연꽃이 가득 피고, 가을엔 단풍이 노랗게 물드는 곳이다. 거기에 넓은 호수와 고풍스러운 한옥 건물이 어우러져 가을에 특히 운치 있는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호수 위로는 이 호수의 상징 같은 연화교가 놓여 있는데, 이 다리를 건너면 호수 한가운데 떠 있는 연화정 도서관에 갈 수 있다"이라고 청취자에게 소개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안녕하세요. 미니를 틀어 놓다 우연히 듣게 되었어요. 이상순 님 라디오 DJ 하고 계셨네요. 궁금한 게 생겼는데, 제주 MBC 라디오 기지국으로 출근하시는 건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상순은 이 질문에 웃음을 빵 터트렸다. 이어 "청취자님! 제가 서울에 이사온 지 1년이 돼 가고 있습니다. 뉴스 좀 보세요. 핸드폰으로 안 보시나? 기사가 많이 났는데..."라고 전하며 "전 서울로 이사왔고요. 제주로 출근하는 건 너무 멉니다. 그렇지만 그럴 수 있어요"라고 말해 청취자들 빵 터지게 만들었다.
한편, 이상순과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결혼 후 11년 간 제주도에서 거주하다 지난해 서울로 이사했다. 최근 이효리는 서울 연희동에 요가원을 오픈한다는 소식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이효리 계정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