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9.12 15:33 / 기사수정 2025.09.12 16:18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정현 기자) 안산(광주은행)과 강채영(현대모비스)이 2025 광주 양궁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 격돌했다. 강채영이 7년 만에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산과 강채영은 12일 광주 5.18 민주 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 마지막 날 리커브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격돌했다.
강채영이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 내리 세 세트를 잡아 세트 스코어 6-4(27-29, 29-30, 28-27, 28-27, 29-28)로 승리했다.
안산은 8강에서 리자먼(중국)을 6-2로 제압했다. 강채영은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에게 6-0 완승을 거두고 올라왔다.
강채영은 지난 2019년 스헤르토헨보스(네덜란드) 대회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차지한 뒤, 6년 만에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안산은 강채영에게 역전패를 당하면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해 마지막 메달 사냥에 나선다.
1세트와 2세트 모두 안산이 가져갔다. 안산은 특히 2세트에서 30점 만점을 쏘면서 29점을 쏜 강채영에게 포인트를 허용하지 않았다.

두 선수도 마찬가지로 접전을 벌였다. 초이루니사가 첫 세트를 가져갔지만, 주징위는 내리 두 세트를 따면서 역전했다.
4세트에서 초이루니사가 다시 세트를 가져오면서 포인트 4-4 동률이 됐다.
마지막 5세트에서 주징위가 28점, 초이루니사가 27점을 만들며 주징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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