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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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7년째 작품 활동 중단 이유 밝혔다…"배우 생활 못해, 아쉬움 있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12 14:28 / 기사수정 2025.09.12 14:28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한가인이 출산과 육아로 7년째 작품 활동을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11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연예인 친구 거의 없는 한가인이 찐친 배우 '신현빈'을 만나면 생기는 일 (슬의생 장겨울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가인은 2018년 방송된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신현빈을 만났다. 그는 신현빈에 대해 "제가 연예인분들하고 친분이 많지 않다. 보통 아이 친구 엄마들이나 원래 친했던 친구들이랑 친하다"며 많지 않은 연예인 친구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보통 사회생활에서 친구를 만나면 마음을 진짜 터놓고 지내기가 쉽지 않다. 우리는 하는 일 때문에도 벽을 쌓게 되고, 마음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다. 근데 '미스트리스' 찍으면서 여자들끼리 넷이 있으면서 말도 많이 했고, 고등학교 친구들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한가인은 작품 활동을 쉬고 있는 것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전했다.

그는 "현빈이한테는 한 번도 얘기해본 적이 없는데 저는 일찍 결혼해서 애기 낳고, 배우 생활도 약간 못 하고 있다"며 "현빈이 보면서 결혼 안 하고 일 꾸준히 하는 모습 보면 부럽기도 하다. 나 도 결혼 안 하고 배우 쪽으로 일을 했다면 꾸준히 할 수 있을까? 아쉬움 같은 게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신현빈의 연기 활동에 대해 "드라마도 저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고 동료 배우로서 따뜻한 시선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성공적인 흥행 이후 6년 만에 '미스트리스'로 복귀했다. 다만, 이후 7년이 지난 현재까지 차기작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영화 역시 2012년 개봉한 '건축학개론'이 마지막 작품으로 벌써 13년이 흘렀다.

최근 한가인이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지만 정작 본업인 배우로서의 활동은 장기간 이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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