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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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8월 타율 0.309, 월간 3할대 보인다!…볼티모어전 5경기 연속 안타

기사입력 2025.08.30 22:24 / 기사수정 2025.08.30 22:24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7)가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5-8로 쾌승했다.

이정후는 이날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뒤 5타수 1안타, 삼진 3개, 볼넷 1개, 2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전날 0.261에서 0.260으로 소폭 내려갔다. 

이정후는 전날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9회말 끝내기 안타를 치는 등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상승세를 탔다

애리조나전에서도 멀티 출루로 감각을 이어나갔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홈까지 파고든 이정후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볼티모어 선발 투수 딘 크레이머의 2구째 시속 146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2회에도 후속 타자의 연속 안타로 득점에 성공한 이정후는 이후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와 7회, 8회 타석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엔 내야 땅볼로 잡혔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특히 8월 들어서는 타율 0.309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안타 18개를 몰아치며 15점을 뽑아낸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6연승을 거뒀다. 

67승 68패로 승률 5할에 1승이 모자란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7승 69패)와는 불과 0.5경기 차이다. 

샌프란시스코는 31일 볼티모어와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정후는 월간타율 3할대 수성에 도전한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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