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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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건물주 논란' 종결에도…'장가 가라' 공격 "있을 수가 없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19 12: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건물주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 구성환이 동네 주민들과의 끈끈한 정을 자랑하며 근황을 알렸다.

최근 구성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인심 좋고 정 많고 사이 좋은 동네주민 빌라 이웃사촌들이 모여 사는 우리 십자성 마을의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구성환은 출연 중인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됐던 동네 이야기를 꺼내며 "(방송이 나가고) 우리 마을에 대해 따뜻하고 정겹다, 너무 보기 좋다고 말씀해주시더라. 사실 방송에서는 너무 짧게 나왔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저는 40년 넘게 여기 살았기 때문에 당연한 것인 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좋다고 해주셔서,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이웃사촌들도 소개시켜드리려고 한다. 주민 분들도 대부분 다 오래 사신 분들이다"라며 마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구성환은 자리를 옮겨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했던 철물점 사장을 만나러 갔다.

철물점 사장은 구성환에게 "아버지 연세도 있고 하니 장가도 가야 하지 않겠냐. 빨리 장가 가서 손자를 안겨 드리면 얼마나 좋냐"고 얘기했고, 계속된 결혼 성화에 구성환은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

구성환은 "우리 빌라 주민들도 우리 아버지랑 친하다 보니까 나만 보면 '장가가라'고 한다. 혼자 사는 것보다는 나은데, 힘들다"고 속내를 말했다.



이어 구성환은 단골 카페를 찾고, 친한 동네 주민들을 만나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동네 주민은 또 구성환에게 "장가 가"라고 웃으며 말했고, 구성환은 "나 가야겠다"며 "장가 공격을 계속 받아서 있을 수가 없다"고 머쓱해했다.

앞서 구성환은 지난 8일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한 후 건물주 논란에 휩싸였고, 직접 해명에 나선 바 있다.

구성환은 '나 혼자 산다'에서 빌라 옥탑방에서 살고 있는 일상을 전하며 안방의 누수 흔적과 곰팡이로 엉망인 벽지를 뜯어내고 도배 작업에 직접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직접 보수 공사를 하는 구성환의 모습에 '건물주' 여부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구성환은 유튜브를 통해 "방송 나올 때마다 집주인, 건물주, 건물 몇 채 갖고 있냐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이 건물에 있는 부분은 아버지 건물이 맞다. 왼쪽을 2021년도인가 2022년도에 증여를 받았다. 당연히 증여세는 다 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굳이 방송에 나와 제 개인사를 얘기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두루뭉술 넘어갔는데 이야기가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어떤 방송에서도 가난한 척을 한 적이 없다. 굳이 왜 가난한 척을 왜 하냐. 쓸 건 쓰고, 밥 먹고 즐기면서 행복하게 지낸다"라고 때아닌 논란을 해명했다.

구성환은 국가유공자인 아버지가 뇌 치료를 받으면서 갑작스러운 치매 후유증으로 빌라를 증여받은 뒤 관리하고 있다며 "더 이상 얘기할 건 없다. 아버지가 한 평생 일하셔서 번 돈을 빌라로 바꾼 거다"라고 덧붙였다. 

구성환은 웨이브 드라마 '리버스', '그래 이혼하자'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구성환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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