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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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박승진 감독 "KT전, 기세 바꿀 중요한 분수령...상위권과 격차 좁혀야"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5.08.15 08:00 / 기사수정 2025.08.15 08:52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농심 레드포스가 젠지전 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8월 14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4라운드 8월 3주 목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농심 레드포스(NS)와 젠지(GEN). 경기 결과, 젠지가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에는 농심 레드포스 박승진 감독과 '리헨즈' 손시우 선수(이하 리헨즈)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경기 소감부터 전했다. 박승진 감독은 "경기라고 부르기가 민망할 정도로 처참하게 졌다"라고 총평했고, '리헨즈'는 "수준이 너무 많이 차이 나는 것 같다. 앞으로 있을 경기를 더 발전적으로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패인은 무엇일까. 박승진 감독은 "돼야 할 것들이 안 되면서 게임이 성립되지 않았다"라며, "'이대로는 안 될 것 같으니 내가 해야지'라는 각자의 마음이 게임을 더 처참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상위권 팀들과 격차에 관해 답한 박승진 감독. 그는 "격차를 좁혀나가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상위권이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우리가 빼앗는 것이 더 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젠한티에 지는 것이 당연해서는 안 된다. 이들 모두 이길 수 있는 팀이 되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2세트 블루 진영 아지르를 1픽으로 선택하고 판테온을 푼 농심 레드포스. 박 감독은 "(2세트 밴픽은) 우리 팀의 티어 정리상 더 좋은 교환비라고 생각했다"라며, "우리가 LPL도 많이 참고하는데, 레드 사이드에서 유나라의 티어가 올라오면서 밴카드가 부족해 판테온이 풀리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탈리야가 없는 상황에서는 아지르의 가치가 훨씬 높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다음 상대는 KT. 박승진 감독은 "서로의 기세를 바꾸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같다. 멘탈을 잘 추스르고 KT전을 잘 준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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