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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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2002월드컵 포상금 얼마 길래…"수표 한 장→분당 집 마련" (남겨서 뭐하게)

기사입력 2025.08.14 19:2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송종국이 2002년 한일 월드컵 포상금이 3억이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특집으로 꾸려져 이영자와 박세리가 최용수, 이근호, 김영광, 설기현, 송종국과 함께 한 미식 투어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송종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받은 혜택을 공개했다.

당시 16강에 들면 선수마다 중형차 1대씩을 준다고 했다가 8강에 들고 나서 대형 세단으로 업그레이드가 됐다고.

송종국은 "그런 게 신문에 나면서 여러 군데에서 항공권, 택배 평생 무료"라며 언론 보도 이후 이삿짐 비용 평생 무료권 등 다양한 혜택 공약이 붙었음을 밝혔다.



실제로 월드컵 이후, 대표팀 전원은 승용차를 선물 받았다. 송종국은 그때의 기쁨을 회상하며 "끝나고 협회에서 모여서 포상금 수표로 한 장 딱 받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얼마를 포상금으로 받은 것인지 이목이 쏠린 가운데, 송종국은 "3억"이라며 "근데 그때 세금 떼고 2억 7천인 가 받았다. 받고 건물 지하에서 차 한 대씩 받아서 그대로"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이영자가 부러움을 자아내며 당시 기분을 묻자 송종국은 "차를 타고 집에 가는데 그때까지 수표가 있는 줄 몰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인생 첫 자동차에 설렜던 마음이 컸던 것. 이어 "집에 가서 어머님한테 딱 수표 드렸다"며 "그걸로 분당에 집 사고"라고 덧붙였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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