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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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뭔데" 안보현, 욕 듣고도 지킨 임윤아 옆자리…'상의 탈의 無' 백수 변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05 14: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안보현이 '악마가 이사왔다'로 당당히 스크린 주연에 도전장을 내밀며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안보현은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가수 겸 배우 임윤아와 함께 출연했다.

13일 임윤아와 함께 출연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안보현은 영화 속에서 무해한 청년 백수 길구로 변신했다.



우연한 아르바이트 기회로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의 보호자 역할을 하는 인물로, 대형견같이 큰 덩치지만 마음만은 순수하고 여린 인물이다.

이날 '짠한형'에서 안보현과 임윤아는 10여 년 전 중국에서 만났던 인연을 언급했다.

임윤아는 "중국 배우들, 친구들과 같이 밥을 먹고 있었는데 (안보현이) 옆에서 밥을 먹다가 소식을 듣고 인사드리려고 왔다더라. 그래서 인사하고, 같이사진을 찍었었다"고 떠올렸다.

안보현은 "그 때 저도 중국에서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었다. 그 넓은 중국에서 소녀시대를 만난 것 아닌가. 제게는 엄청난 자랑거리다. 그 인연이 여기까지 와서 너무 신기하다"고 전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린 소녀시대 멤버 임윤아와 한 작품에서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친구들의 반응도 전하며 "소녀시대와 같이 작품을 했다고 하니까 제 친구들이 얼마나 부러웠겠나. '네가 뭔데 이 XX야'라고 하더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88년생인 안보현은 2016년 영화 '히야'로 데뷔했다.

부산체고 복싱부 출신으로, 전국대회 금메달까지 획득했던 운동 경력을 갖고 있는 안보현은 187cm의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모델로 진로를 변경했다.



이후 연기까지 연이 닿아 '이태원 클라쓰', '유미의 세포들', '마이 네임', '군검사 도베르만', '재벌X형사'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존재감을 넓혀 왔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베테랑2'에서 강렬한 얼굴을 선보였고, 예능 '백패커2' 출연을 통해 대중에게 더 친밀하게 다가가기도 했다.

안보현과 임윤아가 영화 속에서 보여줄 케미스트리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탄탄한 피지컬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던 상의 탈의 대신 '멍뭉미' 넘치는 순수 청년의 얼굴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얼굴을 전할 계획이다.

안보현은 '이번 영화에서도 상의 탈의를 하냐'는 물음에 "이번에는 하지 않는다"고 답하며 탈의 없이도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방송화면,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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