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랑수업’ 김일우가 박선영을 위한 진주목걸이를 선물해 달달함을 ‘한도초과’시켰다.
25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일영 커플’ 김일우-박선영이 캠핑카 데이트를 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캠핑카 여행을 떠난 ‘일영 커플’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앞서 박선영과 캠핑카에서 취침에 들려했던 김일우는 “잠깐만! 나 뭐 좀 꺼내 오게”라는 박선영의 말에 놀라 ‘얼음’이 됐던 터다.
이날 박선영은 캠핑카에서 케이크를 들고 나오며 생일 축하송을 불러줬다. 알고 보니 곧 다가오는 김일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자신과 김일우의 미니어처를 담은 ‘주문 제작 케이크’를 준비했다.
이에 감동한 김일우는 속으로 소원을 빌며 촛불을 껐다. 달달한 분위기 속, 그는 잠귀가 밝은 박선영을 위해 ‘코골이 방지 3종 세트’를 착용했다. 이후 두 사람은 캠핑카에서 나란히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아침, 김일우와 박선영은 자연스레 팔짱을 끼고 바닷가를 산책했다.
김일우는 전날 먹었던 조개를 활용한 클램차우더를 만들어 ‘우슐랭’급 조식을 차렸다. 박선영은 “너무 맛있다”며 “나중에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일우는 즉각 “그럼 또 해주지~”라고 화답했다.
식사 후 두 사람은 강릉에서 유명한 ‘하늘 자전거’ 타기에 도전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일우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는 박선영을 위해 끝까지 완주했고, 이를 본 이승철은 “사랑으로 이겨낸 것!”이라고 김일우를 칭찬했다. 뒤이어 두 사람은 김일우가 미리 점찍어둔 캠핑 포인트로 이동했다.
김일우는 “강릉에 살면서 이곳은 한 번 꼭 와보고 싶었다. 선영이와 여기서 마지막으로 별을 보고 가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박선영은 손수 캠핑카를 몰아 김일우가 추천한 곳으로 갔다. 그곳은 일명 구름 위의 땅으로 불리는 ‘안반데기’였다. 두 사람은 도착 후, 빠르게 캠핑 장비를 세팅하며 ‘캠핑카 여행 2일 차’다운 바이브를 발산했다.
얼마 후, 밤이 되자 김일우는 별들을 바라보며 박선영과 별자리 찾기에 빠졌다. 그러던 중 김일우는 “근데 그거 알아?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별빛이 실은 1년 전에 반짝이던 별빛이래. 지금은 몰라도 시간이 지나고 나서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다해는 “30년 전 처음 만났던 박선영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고 해 김일우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김일우는 “어제 먹었던 조개로 만든 목걸이”라며 깜짝 선물을 건넸다.
박선영은 “가리비를 잘 먹긴 했지만, 그 속의 알을 찾았어야 하는데~”라고 농담을 했다. 그러자 김일우는 “진주? 조그만 거 하나 찾았는데?”라며 진짜 ‘진주 목걸이’를 건넸다.
이다해와 심진화는 “어떡해”라며 대리 설렘을 폭발시켰고, 박선영은 목걸이를 찬 뒤 “다음에 (진주목걸이 잘 보이게) 어깨 내리는 옷을 입겠다. (진주가) 작지만 소중하다”라며 고마워했다.
김일우는 “이번 캠핑카 여행 어땠는지?”라고 물었다. 박선영은 “별 다섯 개다. 소득도 있고~”라며 행복해했다. 이후 박선영은 고개를 들어 별을 바라봤고, 김일우는 “내가 받쳐줄게”라며 박선영의 목을 자신의 손으로 받쳐 ‘설렘지수’를 끌어올렸다.
사진= 채널A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