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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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고민' 최강희 "김숙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1년 일해" (옥문아들)

기사입력 2025.06.05 21:10 / 기사수정 2025.06.05 21:1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최강희가 김숙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1년 동안 일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배우 최강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강희는 김숙에게 고마웠던 일을 묻자 "제가 일을 쉬고 있을 때 고깃집에서 알바를 했다. 그러다 숙이 언니가 언니네 집 가사도우미를 시켜줬다"고 답했다.

이에 김숙은 "강희가 뭐라도 하고 있어야 한다 생각했다. 그때는 나름 심각했다. 더 이상 자기는 (연예인을) 안하겠다고 해서 말렸다"고 떠올렸다.

최강희는 "(당시) 김숙 언니가 '은퇴를 하던 말던 너만 알고 있어. 어디에 말하고 다니지 마'라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최강희는 김숙 집에 4시간씩 근무하며 청소, 빨래를 했다고. 김숙은 "연예인 중에 청소, 정리는 제일 잘한다"며 "너무 편해서 주변에 잘한다고 소문냈다. 그러다 송은이 언니 집에서도 일했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언니 공간에 (제가) 있는 게 심적으로 힐링, 위로가 됐다. 1년을 일했다. 우리가 깊은 대화는 안 했지만 월급 주고 보너스 주고 재밌게 지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강희는 "그 시기가 지금 돌아보면 사람을 가르는 시기가 되고, 내가 처음 성장하는 시기가 됐다. 고깃집 알바하면서 전철 타고 다니고 알바하는 20대 친구들과 호흡도 했다. 그런 건 돈 주고 못 사지 않나. 그 시간이 엄청 힐링 되고 행복했다"고 떠올렸다.

사진 = KBS 2TV,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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