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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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LG, 하늘이 돕는다! 홍창기, 미세골절 판정 '불행 중 다행'→수술 계획 無, 일주일 후 재검진 예정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5.05.14 15:51 / 기사수정 2025.05.14 16:34

박정현 기자
LG 외야수 홍창기(가운데)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수비 과정에서 다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SPOTV 중계화면 캡처
LG 외야수 홍창기(가운데)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수비 과정에서 다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SPOTV 중계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LG 트윈스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홍창기 상태를 언급했다. 

홍창기는 하루 전(13일) 수비 도중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 9회초 2사 만루에서 대타 박주홍의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 1루수 김민수와 충돌했다. 넘어진 김민수를 피하지 못한 홍창기는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그대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LG 외야수 홍창기(가운데)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수비 과정에서 다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SPOTV 중계화면 캡처
LG 외야수 홍창기(가운데)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수비 과정에서 다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SPOTV 중계화면 캡처


큰 충돌 이후 스스로 일어나지 못했고, 다친 부위가 다리라 십자인대 손상과 같은 큰 부상이 예상됐으나 다행히 현재까지 검진 결과로는 미세골절 외 특별한 점은 발생하지 않았다.

LG 구단은 홍창기 검진 결과에 관해 "왼쪽 무릎 외측 경골 관절 부분에 미세골절 판정이며 수술계획은 없다. 현재 미세골절 외에는 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검진결과가 나왔으나, 관절 내부 부기로 인해 일주일 후 재검진 예정이다. 재검진 후 재활기간을 말씀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LG는 출혈을 최소화했다. 공격의 핵심 홍창기가 빠진 건 아쉬우나 최초 예상했던 심각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이다. 

LG 외야수 홍창기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수비 과정에서 다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엑스포츠뉴스 DB
LG 외야수 홍창기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수비 과정에서 다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엑스포츠뉴스 DB


홍창기는 LG 리드오프로서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다. 올해 정규시즌 38경기 타율 0.269(134타수 36안타) 1홈런 15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08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68(38타수 14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하며 '출루왕' 위엄을 보이는 중이었다.

현재 LG는 시즌 전적 27승 14패로 한화 이글스와 함께 공동 1위다. 3위 롯데 자이언츠(24승 2무 17패)와 격차는 '3'으로 치열한 선두권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홍창기의 정확한 복귀 시기가 예상되지 않았으나 당초 우려했던 것만큼 나쁘지 않다는 점이 팀에는 큰 위안이다.

LG 외야수 홍창기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수비 과정에서 다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엑스포츠뉴스 DB
LG 외야수 홍창기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수비 과정에서 다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엑스포츠뉴스 DB


한편 LG는 하루 전 키움 상대로 9-6 승리를 챙겼다. 4연승에도 홍창기가 경기 막바지 큰 부상으로 이탈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팀은 이를 털어내고 14일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는 송승기(7경기 2승 3패 39⅔이닝 평균자책점 3.40)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9경기 3승 3패 52이닝 평균자책점 3.81)를 내세운다. LG와 키움의 맞대결은 오후 6시 30분 열릴 예정이다.

LG 외야수 홍창기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수비 과정에서 다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엑스포츠뉴스 DB
LG 외야수 홍창기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수비 과정에서 다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SPOTV 중계화면 캡처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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