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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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만원' 걸렸다고? 최정 '500홈런' 공 잡아라! SSG, 11일 DH1 KIA전 시즌 5번째 매진 달성 [문학 현장]

기사입력 2025.05.11 12:11 / 기사수정 2025.05.11 12:11

1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9회말 2사 SSG 최정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문학, 김한준 기자
1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9회말 2사 SSG 최정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문학,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학, 김근한 기자) KBO리그 최초 개인 통산 500홈런 공을 잡기 위해 2만 3000명 관중이 SSG랜더스필드로 향한다. 더블헤더 일정이기에 최정 홈런 공을 잡기 위한 경쟁이 더 뜨거울 전망이다.

SSG 구단은 11일 오후 2시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 만원 관중을 달성을 공식 발표했다.

SSG는 경기 전 인천SSG랜더스필드의 좌석(2만 3000석)을 모두 판매했다. SSG는 3월 22일(토), 23일(일) 두산전, 4월 20일(일) LG전, 5월 10일(토) KIA전(DH 2차전)에 이어 올 시즌 다섯 번째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한편, 최정은 개인 통산 500홈런 대기록 달성에 한 개만 남겼다. 11일 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SSG는 홈런볼 습득자에게 'BEYOND 500' 이벤트를 통해 시즌권, 스카이박스 이용권, 친필 사인배트, 상품권 등 17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한다.

최정은 11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SSG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맥브룸(1루수)-최준우(좌익수)-김성현(3루수)-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IA 선발 투수 네일과 상대한다. SSG 선발 투수는 화이트다. 

SSG는 지난 10일 더블헤더 1차전 우천 취소 뒤 치른 더블헤더 2차전에서 4-5 한 점 차 석패를 당했다. SSG는 0-2로 뒤진 7회 말 박성한의 동점 적시 2루타로 균형을 맞췄지만, 8회 초 다시 2점을 내주면서 패배를 맛봤다. 그나마 최정이 9회 말 2사 뒤 솔로 홈런으로 개인 통산 499홈런을 달성한 게 위안거리였다. 

이숭용 감독은 11일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기록 달성 시기 맞추기에 촉이 좋은 편이다. 지난해 추신수 한미 통산 2000안타와 최정의 KBO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 경기를 맞췄다(웃음)"며 "최정의 500홈런도 오늘 나올 거다. 좌측 담장 현수막이 있는 곳으로 공이 날아갈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문학,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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