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57
연예

이채민 "노정의 귀여워"… '바니와 오빠들'로 두 번째 호흡 '설렘'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4.03 17:50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현정 기자) 배우 노정의와 이채민이 ‘바니와 오빠들’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이 11일 뚜껑을 연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노정의 분)의 남친 찾기 로맨스다. 누적 조회수 1억 7천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김지훈 감독과 성소은, 이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김현진, 홍민기, 남규희, 최지수, 이지훈, 김재화, 김민철, 왕빛나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시청자와 만난다. 애초 4일 첫 방송 예정이었지만 탄핵 선고 특보 편성으로 일주일 연기한 11일 첫 방송한다.



노정의는 예인대학교 조소과 과탑 '바니' 반희진 역을 맡았다. 성적도 성격도 최상위 티어이자 사랑 듬뿍 자란 외동딸로 연애만 빼면 모든 게 완벽하다. 잘생긴 남자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잘생긴 남자와 연애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채민, 조준영, 김현진, 홍민기 등 훈훈한 비주얼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한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제작발표회에서 노정의는 근무환경에 대해 "예상하신대로 행복했다. 너무 즐거웠고 무엇보다 다 좋은 사람들이어서 더 행복하게 촬영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예인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과 대표 황재열로 분한 이채민은 노정의가 말하는 내내 웃어보였다. "왜 이렇게 웃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렇게 말하는 게 귀여워서"라고 이야기해 주위를 웃겼다.



노정의와 이채민은 넷플릭스 '하이라키'에서 고등학생 커플로 나왔는데 이번 '바니와 오빠들'에서는 대학생 커플로 호흡한다.

이채민은 겉은 차갑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뜨거운 외강내유 예인대 공식 알파메일이다. 연애하느라 바쁜 엄마 경화의(왕빛나) 부재를 채워준 첫사랑 여름(전소영)이 돌연 자신을 떠나버리자 이후 다른 연애를 하지 않았다.



이채민은 "'하이라키' 때와는 캐릭터가 정반대다. 색다르게 느껴졌다. 이미 한번 호흡을 맞춘 배우이다 보니 현장에서 처음 연기할 때부터 마지막까지 편하게 했고 서로 의사소통도 편하게 하면서 어떻게 하면 매 신을 예쁘게 만들까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촬영했다. 준영이도 웃으면서 잘 촬영했다 셋이 호흡을 잘 맞췄다"고 밝혔다.

노정의 역시 "아무래도 두 번째 함께하는 만큼, 그리고 텀이 길지 않은 만큼 더 편안하고 즐기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가보자 했다. 그 이야기를 다 잘 지키면서 만들었다. 준영 배우와도 처음 보는 게 아니다. 함께 호흡 맞추는 데 있어 준영 배우가 많이 노력해줘서 셋이 잘 만들어 갔다"라며 고마워했다.



이채민은 "'하이라키'에서는 사건 사고에 휘말리면서 사건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바니와 오빠들'은 로맨스 부분, 설레는 요소가 많았다. 좀 더 설렘을 느끼지 않았나 한다"라고 짚었다.

노정의도 "아무래도 20대 초반의 풋풋함이 많이 담겨 있는 것 같다"라며 전작과의 차이를 설명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