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8.05 07: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진지희가 부모님의 독립 반대로 아버지 설득에 한달이 걸렸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진지희가 독립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지희는 남지현, 조윤서를 만난 자리에서 화장실 곰팡이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조언을 구했다. 남지현은 락스로 하기도 하는데 냄새가 나다 보니까 요즘은 곰팡이 전용 젤을 주로 사용한다고 알려줬다.
남지현과 조윤서는 자취의 어려움을 얘기하면서 "엄마, 아빠랑 사는 게 최고다"라고 입을 모았다. 진지희는 "그래도 난 배우는 게 너무 재밌다. 성취감이 든다. 청소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했다.

진지희는 혼자 살다 보니 많이 남게 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대해서도 꿀팁이 있는지 언니들에게 물어봤다. 남지현은 마라탕을 먹고 싶다면 마라샹궈를 시켜 소분한 뒤 거기에 사골국물을 부으면 마라탕이 된다고 알려줬다. 또 치킨의 경우에는 살을 다 발라서 소분, 나중에 샐러드 고명이나 볶음밥을 해 먹으면 좋다고 했다.
남지현은 진지희가 독립을 반대하는 부모님을 설득한 썰을 궁금해 했다. 진지희는 부모님을 설득하는 과정이 힘들었다면서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자취 PPT까지 만들어 프레젠테이션을 했다고 했다. 연극영화과에 가고 싶었던 친구가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부모님들 설득했는데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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