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플러팅하는 英 연하남에 "너 뭐냐…나 어려운 여자야" (영국남자)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이미주가 당돌한 영국 연하남에게 플러팅을 받았다. 

14일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는 '한국 아이돌 만나고 홀딱 반해버린 영국 대학생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국남자' 조쉬는 영국 대학생들과 함께 이미주를 만났다. 

조쉬는 이미주를 만나기 전 학생들에게 "예의를 갖출 땐 누구의 직함이나 이름 끝에 '님'을 붙이면 된다. 근데 미주 님이 '편하게 부르셔도 돼요'라고 하면 좀 더 편하게 미주 누나라고 하면 된다"고 가르친 뒤 "아마 누나를 더 좋아하실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곧이어 이미주가 등장, 학생들은 "너무 아름다우시다. 피부관리 비법이 남다른 것 같다"고 이미주의 실물에 감탄했다. 이미주도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에 "한국말 왜 이렇게 잘하냐"며 놀라워했다.

"미주 누나라고 불러도 되냐"는 학생들의 물음에 이미주는 흔쾌히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이미주는 학생들의 나이가 19세라는 말을 듣곤 "노(No) 누나. 이모"라며 난색을 표했다. 그러자 한 학생은 "어떻게 이모라고 부르냐. 안 된다. 이모의 피부라고 볼 수 없다"고 해 이미주를 흐뭇하게 했다. 



닭발은 처음이라는 영국 대학생들은 매운 닭발에 소주를 들이키는가 하면, 상추를 막 씹어먹기도. 이에 이미주는 주먹밥을 만들어 건넸다. 

또한 학생들은 이미주의 신곡 '무비 스타(Movie Star)'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미주는 직접 후렴구 춤을 선보였다. 중독성 강한 거울춤에 학생들은 감탄하며 따라했다.

그러면서 "연습생 기간 정말 힘드셨을 것 같다"는 애정 어린 걱정에 이미주는 "연습생 생활을 1년 반 동안 했다. 21살 때 데뷔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한 학생이 이미주를 향해 "지금 20살인 줄 알았다"고 하자, 이미주는 "너 뭐냐. 나 플러팅 하는 거냐. 나 어려운 여자다"라며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