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30 09:44 / 기사수정 2011.04.30 09:44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그제 어제 롯데와의 난타전 끝에 위닝시리즈로 기분 좋게 잠실로 올라온 LG는 넥센과 시즌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넥센과 LG 모두 팀 사기가 괜찮은 상태에서 맞붙게 된 경기라 첫 경기의 결과가 상당히 중요했는데요.
경기는 2회 조인성 선수의 선제 3점 홈런과 6회 서동욱 선수의 싹슬이 3타점 3루타 등을 엮어 넥센을 8-7로 승리했습니다.
오늘 경기로 LG는 3연승을 기록했고 5위까지 내려갔던 순위는 다시 단독 3위까지 올라섰습니다. 예년 같았으면 치고 올라갈 힘이 부족했지만 확실히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더군요.
이런 달라진 모습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타자들의 컨디션 관리입니다.
LG 타자들은 최근 5경기에서의 득점이 평균 7.6점으로 저번 주 평균 득점인 3.2점에 비해 두 배 이상 올라간 수치인데요.
역시나 적극적으로 타석에 임하면서 컨디션을 제대로 끌어올린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박용택, 조인성 선수의 타격감 회복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두 선수 모두 한층 강력해진 장타력과 타점 본능을 보여주면서 팀 공격을 주도했는데요.
[사진 = LG트윈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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