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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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불투명·페페는 투명…희비 엇갈리는 한국과 포르투갈

기사입력 2022.11.08 17:05 / 기사수정 2022.11.08 17:05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던 포르투갈 대표팀 베테랑 수비수 페페가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 최종 명단 승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페페의 소속팀인 FC포르투의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페페 복귀 임박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콘세이상은 “당장 9일 마프라와 원정 경기 출전은 힘들지만, 복귀가 임박했다”고 페페 몸 상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당초 페페는 지난 10월 초 발생한 무릎부상으로 최대 2달간 결장할 것으로 보였다. 월드컵 참가가 어렵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당시 포르투갈 대표팀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도 인터뷰를 통해 "페페의 합류를 장담할 수 없으며 우리는 그를 매일 모니터링 중이다.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이며, 그가 합류하길 원한다"라고 페페 합류에 대한 의구심과 그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른 부상 복귀 임박 소식과 더불어 페페가 소속팀 훈련과 일정까지 소화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자 월드컵 최종 명단 합류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페페는 A매치 128경기(7골)을 뛴 베테랑으로,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때 포르투갈의 우승 핵심 멤버이기도 하다.

지난 6월 A매치 기간에도 주전으로 4경기에 전부 뛰었다. 페페의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면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한국전에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 리그 21경기를 소화하며 포르투의 리그 제패를 이끌었던 페페의 복귀로 포르투갈은 수비진 선발에 대한 고민을 덜게 됐다. 페페는 A매치 128경기(7골)를 소화한 베테랑으로, 지난 UEFA 유로2016 결승전에 선발 출장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사진=AP/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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