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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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 둘러싼 옥순vs영숙 신경전…"사탕 먹을래? 그거 내가 준 거야" (나는SOLO)[종합]

기사입력 2022.08.03 23:59 / 기사수정 2022.08.04 00:1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옥순과 영숙이 광수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였다.

3일 방송된 ENA PLAY·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9기 광수를 둘러싼 여자들의 쟁탈전이 그려졌다.  

이날 옥순은 광수에게 1순위라고 고백하며 직진했다. 또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그 사이에 영철과 정숙이 슈퍼데이트권을 얻었고, 정숙 역시 광수에게 다음날을 함께 보내자며 데이트권을 썼다. 

앞선 데이트에서 옥순에게 실수했던 영식은 옥순을 불러내 "제일 끌린다"고 고백하며 이전의 실수를 사과했다. 그러나 옥순은 "저랑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거절했다. 혼이 난 영식은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남은 에너지와 시간을 옥순에게 다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다음날 영숙 또한 광수를 생각하며 이른 아침 눈을 뜨고 김 서린 창문에 하트를 그렸다. 광수가 전날 데이트에서 매일 아침 7시에 뛰고 있다는 말을 기억한 것. 영숙은 정식과 정리를 하고 광수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숙과 데이트를 나선 광수는 첫 선택 당시 옥순과의 '맥모닝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거기서 맞장구쳐주지 말았어야 했는데"라며 사과했다. 광수는 정숙에게 순자에게는 이성적인 관심이 없고, 영숙과 옥순에게는 이성적인 매력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숙소에 있는 영숙은 시계를 보며 광수가 데이트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궁금해했다. 영숙은 상철을 붙잡고 "6기에서 영호가 옥순이랑 데이트할 때의 영자의 마음을 알겠다. 시간이 정말 느리게 간다"고 토로했다.

데이트를 다녀온 광수는 옥순을 불러 "랜덤 데이트 사진을 고를 때 옥순 씨처럼 생긴 사람을 골랐다. 그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여자들이 선택하는 마지막 데이트. 영숙은 "광수 말고는 없다. 좋으니까 선택했다"고 말하며 광수의 차에 탔다. 줄곧 광수를 골랐던 정숙은 이번에는 영호의 옆에 섰다. 영호는 "광수님에게 관심이 있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와서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옥순은 이번에는 1순위 광수를 골랐다. 광수는 "선택 잘 한 것 같아?"라는 옥순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끌렸던 감정이 있었던 건 맞다. 제가 너무 비겁하게 돌아간 것 같다. 제 감정에 솔직해지고 싶어서 광수님을 선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광수는 옥순을 운전석에 앉혔고, 나란히 앉은 영숙과 옥순은 신경전을 펼쳤다. 영숙이 먼저 "이거 먹을래요 캔디?"라며 사탕을 건네자, 옥순은 "그거 내가 준 거야"라고 말했다. 영숙은 눈을 감고 말을 하지 않았다.

옥순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자기 남자친구 차에 탄 것 마냥 '사탕 드세요'라고 하더라. 그거 내 사탕인데"라며 발끈했고, 영숙은 "저를 견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나 이런 거 너무 싫은데 어떡하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옥순이 정숙에게 "영숙이 광수한테 이렇게까지 직진하는 거 몰랐다. 어린애랑 만나는데 예쁘게 꾸며야겠다"라며 열의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데프콘은 "처음으로 광수 시대가 열렸다. 지금까지 광수는 개성 강하고 독특한 분들이었는데 이번 광수가 완벽하게 싹 다 휘어잡고 있다. 정신과 계의 타노스다. 마지막 데이트인데 여러분께 보여드릴 분량이 아직 너무 많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ENA PLAY·SBS PLU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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