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크, 정호연 SNS 팔로워 목록 합류…'오징어 게임' 영향력 어디까지?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드레이크(Drake)도 '오징어 게임'의 정호연의 매력에 빠져든 것일까.

최근 해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새벽 역을 맡은 정호연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 유명 셀레브리티들이 늘어가고 있다.

가장 먼저 그를 팔로우한 유명인은 스페인 라리가(LaLiga) 레알 마드리드 소속 축구선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였다. 그러나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탓인지 그는 정호연을 언팔로우했다. 하지만 정호연을 팔로우하는 이들은 갈수록 늘어만 갔다.

유명 모델로 활약했던 만큼 패션계 인사들이 그를 팔로우하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으나, 갈수록 그를 팔로우하는 이들의 직업군이 다양해지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를 비롯해 전 축구선수인 '호돈신' 호나우두, F1 선수 루이스 해밀턴, 배우 드류 배리모어와 엘르 패닝, 사이먼 페그, 젠데이아, 가수 퍼렐 윌리엄스, 두아 리파 등이 그를 팔로우하고 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딸인 프란체스카 스콜세지 또한 정호연을 팔로우 중이다.

여기에 지난 7일을 기준으로 현재 북미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로 꼽히는 드레이크까지 정호연을 팔로우하면서 네티즌들은 "드레이크가 팔로우했다고??", "젠데이아도 놀라웠는데 드레이크ㄷㄷ", "진짜 월드 클래스가 되어가네", "오징어 게임 영향력은 어디까지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8일 오전 10시 50분을 기준으로 정호연의 팔로워 숫자는 1664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이는 국내 배우들 중 가장 많은 팔로워 숫자다.

사진= 드레이크 인스타그램, 정호연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