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리들리 스콧 감독이 '글래디에이터' 속편 제작에 대해 언급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엠파이어(EMPIRE)지와의 인터뷰에서 리들리 스콧 감독은 '글래디에이터 2'의 각본 작업에 착수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나폴레옹'의 작업이 완료되었을 때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0년 개봉한 '글래디에이터'는 러셀 크로우와 호아킨 피닉스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의상상,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 등 5관왕을 달성했다.
2018년에 속편의 제작이 발표되었으며, 전작으로부터 25년 뒤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편에서는 막시무스(러셀 크로우 분)의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리들리 스콧 감독은 현재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와 '하우스 오브 구찌'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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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