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7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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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양조 회장 "영탁, 6천만원→1억6천만원까지 계약금 뛰어" (실화탐사대)

기사입력 2021.09.26 04:10 / 기사수정 2021.09.26 01:54

조혜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예천양조 측과 영탁 측의 갈등이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영탁'이란 이름을 두고 벌어진 가수 영탁과 막걸리 기업 예천양조 간의 공방을 취재해 공개했다.

가수 영탁과 150억 원 논란에 휩싸인 막걸리 제조 기업 예천양조의 회장은 직접 '실화탐사대'를 찾았다. 그는 150억 원 논란이 촉발된 메모와 계약서 원본을 공개했다.

문건을 언론에 노출하지 않았던 이유를 묻자 예천양조 서울지사장은 "저희 속사정은 어마어마한 금액을 요구받은 상태였고, 영탁 씨하고 정말 마지막 안 좋은 선상에 서고 싶지 않았다. 도움 받은 것도 사실이고"라고 말했다.

방송에 따르면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을 앞둔 3월, 자필메모와 계약서 초안이 업체 측에 건네졌다. 갑 김순자(가명)는 영탁 어머니의 이름이었다. 예천양조 백구영 회장은 "영탁에 관한 모든 결정권은 어머니에 있다. 매년 회사 성장기여도, 회사 상표 사용료 기본으로 20억 원 주고 전체를 잡아보니 (연간) 50억 원이 된다"며 "상식에 안 맞는 일이다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백 회장은 진짜 막걸리 진탁, 예천 막걸리 예탁, 백구영 탁주해서 영탁 등 이름을 지어놨고, 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막걸리 한 잔'을 듣고 직감적으로 영탁이 탁 떠올랐다고 했다. 그는 "바로 (변리사한테) 전화해서 상표출원이 안 돼 있으면 출원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광고모델 협상도 시작했다. 백 회장은 "처음엔 6천만원으로 시작해 1억 3천만원까지 올랐다"며 당시 업계 최고 금액인 1억 6천만원으로 계약이 성사됐다고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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