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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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도 받았는데..."손흥민도 발롱도르 가능"

기사입력 2021.09.11 02:00 / 기사수정 2021.09.10 17:17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과거 찰튼 애슬래틱과 크리스탈 펠리스에서 활약했던 대런 앰브로스가 손흥민의 발롱도르 가능성을 제기했다. 

대런 앰브로스는 10일(한국 시간) '토크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손흥민이 향후 2년 안에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대런 앰브로스는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월드 클래스 두 명 중 한 명이다. 케인이 뛰지 않을 때도, 손흥민은 계속 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17골 10도움, 그 전 시즌은 11골 10도움을 기록했다"라며 손흥민을 설명했다. 

이어서 "루카 모드리치도 받았는데 안될 것 있나? 손흥민이 발롱도르를 받지 못할 이유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284경기에서 109골 64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입성 이후 두 번째 시즌부터 리그 10골 이상을 득점했다. 또한 지난 7월 토트넘과 재계약에 서명하며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영국 매체 'HITC'도 "가능성이 없는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손흥민이 한국을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고,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 수 있다면 그가 발롱도르를 못 탈 이유가 없다"라며 앰브로스의 의견에 동의했다. 

한편, 손흥민은 개막 이후 맨시티와 왓포드를 상대로 리그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으며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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