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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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에 막힌 서승재-채유정, 혼합 복식 8강서 고배 [올림픽 배드민턴]

기사입력 2021.07.28 13:38 / 기사수정 2021.07.28 13:4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배드민턴 혼합 복식 서승재(24·삼성생명), 채유정(27·인천국제공항)이 만리장성의 높은 벽에 막히며 8강에서 탈락했다.

서승재와 채유정은 28일 일본 도쿄의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8강에서 세계랭킹 2위 중국의 왕 이류, 황 동핑에 0-2(9-21, 16-21)로 패했다.

서승재-채유정은 조별 리그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A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1, 2차전에서 각각 네덜란드(2-1)와 이집트(2-0)를 꺾은 뒤 3차전 중국에게 0-2로 패했다. 

1세트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서승재-채유정은 세트 초반부터 상대에게 점수를 연달아 내줬고 9-21로 패했다. 아쉬운 경기 내용은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경기 초반부터 서승재-채유정은 치고 나갔고 7-4로 앞서갔다. 여기에 앞선에서 채유정의 활약에 힘입어 14-9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상대의 맹추격을 제어하지 못했고 15-9에서 내리 7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한 번 꺾인 기세를 되찾지 못했다. 공격에서 범실을 범했고 상대 백핸드 공격에 고전하며 16-21로 고개를 떨궜다.

사진=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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