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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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고원희 이어 전혜빈까지…父 윤주상 속이고 결혼 승낙 [종합]

기사입력 2021.07.17 21: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고원희에 이어 전혜빈이 윤주상을 속이고 결혼 허락을 받았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35회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 이광식(전혜빈), 이광태(고원희)가 합동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식과 한예슬은 결혼을 약속했다. 한돌세는 이철수에게 한예슬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돌세는 이광식에게 "만에 하나 가수 못 되고 백수 된다고 해도 지금 이 마음 변함없겠어? 돈 한 푼 못 벌어올 수도 있는데 지금 마음 끝까지 갈 수 있냐 이거야"라며 물었다.

이광식은 "돈은 누가 벌든 상관없어요. 전 가수가 아닌 인간 한예슬 팬이에요. 가수가 되면 좋겠지만 백수여도 마음 변하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꼭 될 거라고 믿습니다"라며 털어놨다.



한돌세는 "그럼 됐다. 지금부터 넌 내 며느리다. 우리 예슬이 잘 부탁한다. 형님한테 모든 걸 비밀로 하자. 그게 답이야"라며 당부했다.

오봉자 역시 한예슬과 만났고, "내가 미안해. 가슴에 맺힌 거 다 풀어요. 광식이에 대한 마음 평생 변하지 말고 아껴주고 외롭게 하지 말고. 우리 넷이 엮인 거 끝까지 모르셔야 할 텐데. 어쨌거나 이제 내 조카사위 될 사람이다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해"라며 다독였다.

이후 이광식은 이철수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고, "순서는 못 바꾼다"라며 못박았다. 이광태는 "몰라. 조금 있으면 배 불러올 텐데"라며 반대했고, 이철수는 "한 해에 두 번은 안 된다. 넌 내년에 해"라며 만류했다.

이광태 역시 임신했다고 거짓말한 상황. 결국 이광태와 이광식은 합동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게다가 이광태와 이광식은 이광남(홍은희)에게 같이 합동결혼식을 올리자고 제안했다.

이광남은 내심 합동결혼식에 참여하고 싶어 했고, 배변호(최대철)에게 속마음을 드러냈다. 배변호는 "그렇게 하자. 내가 생각이 짧았다"라며 흔쾌히 승낙했다.



또 이광식과 이광태는 대청소를 하던 중 이철수가 가지고 있던 곰인형을 버렸다. 이철수는 곰인형이 사라진 것을 뒤늦게 알고 충격에 빠졌고, 쓰레기 처리장까지 달려갔다.

이광남, 이광식, 이광태는 이철수를 도와 곰인형을 찾았고, 이광식은 곰인형 안에 든 이철수의 일기장을 발견했다.

이철수는 딸들이 일기장을 보지 못하게 막았고, 일기장에 어떤 사연이 얽혀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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