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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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승, 김민경에 다정 폭발…팽락부부, 46인승 캠핑카 FLEX (1호가) [종합]

기사입력 2021.07.12 00:12 / 기사수정 2021.07.12 00:12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구본승이 함께 낚시에 나선 김민경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팽현숙♥최양락 부부는 오랜 숙원이었던 46인승 캠핑카를 구입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28년째 배우 구본승의 '찐팬'인 개그우먼 김민경과 구본승의 만남이 그려졌다. 3개월 전 박준형♥김지혜 부부의 소개로 구본승을 만난 김민경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때 구본승은 이들을 부모님이 계셔서 자주 오는 제주도에 초대하겠다고 밝혔고, 이날 방송에서 제주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구본승에게 잘보이기 위해 마흔 넘어서는 시도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한 양갈래 머리까지 고수한 김민경은 구본승과의 호칭도 민경씨에서 민경이로 정리했다고 수줍어했다. 이날 김민경은 구본승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 낚시를 즐겨 하는 그를 위해 모자와 그가 좋아하는 커피를 선물했다. 김지혜가 "연락은 자주 했냐"며 분위기를 몰아가자 김민경은 "제가 오빠한테 자주 했다. 솔직히 오빠 귀찮았죠"라고 되물었다. 이에 구본승은 "귀찮지 않았다. 연락 오는 사람이 너밖에 없어서"라고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

구본승은 이들을 위해 제주도에서 유명한 김밥을 준비하는 한편, 김민경과 함께 탈 오픈카를 렌트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준형과 김지혜에게는 안 준 멀미약을 김민경에게만 준 구본승은 "오늘 너울이 심해서"라고 세심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배낚시를 위해 하효항에 도착한 구본승과 김민경은 여전히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었다. 이에 박준형은 "너네 부부야?"라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구본승은 아랑곳하지 않고 김민경을 챙겼다. 김민경에게 무심한 듯 모자를 씌워 주고 위험한 돌계단에서 손을 잡아 주며 가까워진 그들의 거리를 알렸다. 배에 타서는 김민경의 낚싯대부터 챙기고, 미끼 끼우기부터 주의해야 할 점까지 차분하게 알려주던 구본승은 박준형에게는 전혀 다른 톤으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오빠가 자꾸 가까워지는데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구본승은 김민경의 낚싯대를 봐 주다 손이 베었지만 그가 걱정할까봐 아무렇지 않아하는 모습으로 설렘을 안겼다. 



한편, 팽현숙♥최양락 부부는 십 년동안 계획해왔던 캠핑카를 구입, 처음으로 보러 나섰다. 팽현숙은 "지인인 김 사장님 부부와 반반씩 부담해서 평소 꿈이었던 럭셔리 캠핑카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그들이 구입한 캠핑카는 46인승으로, 주유비만 한 번에 50만원에 달하는 정도의 크기를 자랑했다. 노래방부터 넓은 침실, 샤워실까지 완벽하게 구비된 모습에 팽현숙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최양락은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기는 김 사장에 질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김 사장이 담요와 목베개 등을 준비하자 팽현숙은 "어쩜 이렇게 여자의 마음을 잘 아실까"라고 말했고, 이에 최양락은 하나부터 열까지 김 사장을 트집잡았다. 지난 번 쌍커풀 수술을 한 자신을 비웃었던 김 사장이 똑같이 쌍커풀 수술을 하고 나타나자 누구보다 얄밉게 깐족거리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큰 캠핑카 탓에 주차 공간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식사를 캠핑카 안에서 라면으로 해결, 잔뜩 토라져 있던 최양락이 먹지 않는다고 했던 처음의 말과는 달리 거침없이 라면을 먹는 모습으로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사진 =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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