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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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올로 디렉터 "베라르디, 구단의 상징...이적 상상 안된다"

기사입력 2021.07.03 11:21 / 기사수정 2021.07.03 11:21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구단의 상징을 빼오기 위해서는 많은 이적 자금이 필요할 듯 보인다.

Goal.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사수올로의 도메니코 베라르디에 대해서 사수올로 디렉터가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조반니 카르네발리 사수올로 디렉터는 베라르디를 지칭하며 "팀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유로2020에서 베라르디의 활약이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모으자 구단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베라르디는 아스날, 토트넘 그리고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다. 베라르디는 오른쪽 윙어다. 줄곧 사수올로에서만 활약한 선수다. 2015/16시즌부터 그는 188경기에 나와 63골을 넣었다. 조반니 카르네발리 사수올로 디렉터는 이런 그를 "사수올로의 상징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그는 대단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그의 가치를 보여줬다. 그의 활약은 빅 클럽으로 가지 않았던 그의 선택이 옳은 선택이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베라르디는 유벤투스에서 활약할 기회가 있었던 선수다. 2013년 9월 그는 유벤투스와 사수올로의 공동 소유 선수가 됐다. 사수올로의 유소년이던 그를 유벤투스가 영입한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공동 소유가 폐지되면서 사수올로는 그의 소유권을 1,000유로(약 134억원)에 다시 사왔다. 

베라르디는 사수올로에서 2020/21시즌 리그 30경기에 나와 17골과 7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기반으로 유로2020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단지 이름만 올리는 선에서 끝나지 않았다. 유로2020에서 4경기에 나왔다. 그 중 3경기가 선발 출전 경기다.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그의 활약에 힘입어 이탈리아는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이런 그를 아스날, 토트넘 그리고 리버풀이 노린다는 소식에 사수올로 디렉터는 "우리는 그를 구단에서 계속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와 떨어지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결정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Goal.com은 베라르디를 원하는 구단은 사수올로가 거절할 수 없을 금액을 제시해야 베라르디를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 베라르디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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