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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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g' 이용식 "과거 심근경색 투병, 최근 나도 모르게 뇌경색도 지나가" (기적의습관)

기사입력 2021.06.22 19:22 / 기사수정 2021.06.22 19: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과거 심근경색을 앓았던 사연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는 이용식이 출연했다.

이날 이용식은 과거 직접 심근경색 투병 사실을 알렸던 것에 대해 "저 스스로가 밝히게 됐다. 건강에 소홀했을 때 심근경색이 오더라. 그 때 느낀 건강의 소중함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재 몸무게가 100kg인 것으로 알려진 이용식은 "오늘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했다. 의사 선생님들에게 혼날까봐, 600g을 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용식은 "최근에 한 방송에 딸 수민이와 함께 나가서 MRI 검사를 받았었는데, 건강 결과가 안 좋게 나왔었다. 나도 모르게 뇌경색이 지나갔었다더라. 정확히는 열공성 뇌경색이라는 병이었고, 뇌세포 일부에서 괴사 흔적이 발견됐었다"고 말했다.

또 이용식은 "수민이가 그 내용을 듣고 펑펑 울어서 녹화가 중단되기도 했다. '운동하면 좋아질 수 있다'는 말에 녹화는 다시 재개했는데, 방송 생활을 하다가 우는 딸을 달래느라 녹화가 중단된 것은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다.

'기적의 습관'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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